북한군 1명이 20일 이른 새벽 동해선 인근을 통해 강원도 고성으로 남하해 우리 측에 귀순했다. 지난 8일 북한 주민 1명이 한강 하구 중립 수역을 통해 인천 교동도로 귀순한 지 12일 만이다. 과거 경계가 삼엄했던 주요 탈북 루트로 귀순이 이어지면서 북한군의 지뢰 매설 및 수해 복구 등 잇단 작업으로 야간 경계가 허술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달 가까이 이뤄진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재개도 귀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4/08/21/5M354ILUARGL5GJE23XDXO2G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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