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업 성공으로 ‘큰손’이라 불리던 북한의 50대 부부가 당국에 의해 공개 처형됐다.
19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북한 평양에서 전기자전거·전동 오토바이 부품과 일반 자전거 판매·수리·대여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50대 부부가 최근 처형됐다. 이들 부부가 사업 성공 후 거만한 태도를 일삼았으며 반공화국적이 됐다는 이유에서다.
처형은 총살형으로 평양의 야외 공간에서 집행됐다. 주민 200여 명과 어린아이들까지 강제 동원돼 이 모습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이번 처형을 “경제 혼란 방지와 대중 교양을 위한 모범”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5/11/20/J4HMLKH4DRHNPOWDMG6ESAFB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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