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CIA(미 중앙정보국) 국장과 국무장관 신분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수차례 만났던 마이크 폼페이오 전 장관은 17일 김정은에 대해 “그는 끔찍하고 악한 사람이었다”며 “김정은을 핵 포기로 설득할 ‘당근’이나 ‘채찍’은 이제 없다. 궁극적으로 북핵 문제는 이제 (미국이 아닌) 베이징(중국)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공직 퇴임 후 미국 정부 관계 및 전략 자문 회사인 CNQ 그룹의 수장을 맡고 있는 폼페이오 전 장관은 이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국내 로펌 대륙아주의 미 워싱턴 자문사(D&A)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5/11/18/456LVFH6N5B4XCWPANP5K6LL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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