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결혼한 상태에서 영화배우 성혜림과 동거하며 장남 김정남을 얻었다. 김일성은 손자 김정남은 인정하면서도 유부녀였던 성혜림은 며느리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성혜림은 우울증에 빠졌고 김정일의 여성 편력으로 병은 깊어졌다. 모스크바로 쫓기듯 떠나 외롭게 살다가 죽었다. 김정일이 성혜림을 버리고 고른 여자가 고용희다.
▶고용희도 김정은을 낳았지만 김일성에게 며느리 인정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 북이 천대하는 ‘재일 교포’ 출신인 데다 부친 고향도 한국이기 때문이다. 평양 아닌 원산에서 숨어 살다시피 지냈다. 아이들 얼굴을 김일성에게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 김일성과 손자 김정은이 같이 찍은 사진 한 장이 없다. 고용희는 김일성이 죽고 김정일이 권력을 독차지한 뒤에야 공개 활동을 시작했는데 유선암에 걸렸다. 2004년 52세로 사망할 때 김정은이 임종을 지키지 못했을 것이란 정보도 있다. 김정은이 김정남을 독살한 것은 고용희 아들이 성혜림 아들을 죽인 것이다. 성혜림의 언니와 고용희 여동생은 모두 서방으로 망명했다.
https://www.chosun.com/opinion/manmulsang/2025/09/30/VRD3SMP2JVFWPEIXOKLLLKL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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